마크다운 시리즈의 마지막 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. 1편에서 기초를, 2편에서 고급 서식을 익혔다면, 이제는 옵시디언을 단순한 ‘메모장’에서 진정한 ‘두 번째 뇌’로 변모시킬 시간입니다. 이번 편에서는 옵시디언의 심장과도 같은 고유 기능들과, 이 모든 도구를 엮어 지식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적 활용법을 다룹니다. 1. 옵시디언의 슈퍼파워: 스테로이드를 맞은 마크다운 여기서부터 옵시디언이 다른 마크다운 편집기와 차별화되는 지점입니다. 2. 건축가의…
[월:] 2025년 10월
옵시디언 마크다운 가이드 (2/3) – 전문가처럼 문서 꾸미기
지난 1편에서는 옵시디언과 마크다운의 기초를 다졌습니다. 헤더로 구조를 잡고, 목록과 강조로 생각을 정리하는 법을 배웠죠. 이제 여러분의 노트를 단순한 메모장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, 잘 짜인 보고서나 기술 문서처럼 만드는 고급 기술을 배울 시간입니다. 이번 편에서는 코드, 표, 각주 등 데이터를 명료하게 정리하고 학술적 깊이를 더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. 이 기술들은 여러분의 세컨드 브레인을 더욱 풍성하고…
옵시디언 마크다운 가이드 (1/3) – 당신의 두 번째 뇌를 위한 첫걸음
옵시디언(Obsidian)으로 강력한 ‘세컨드 브레인’을 구축하는 여정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. 이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 하나의 기술을 꼽으라면, 그것은 바로 마크다운(Markdown)을 마스터하는 것입니다. 마크다운은 단순히 텍스트를 예쁘게 꾸미는 도구가 아닙니다. 여러분의 소중한 지식을 미래에도 안전하게 보존하고, 생각의 흐름을 방해받지 않고 기록하게 해주는 철학 그 자체입니다. 왜 마크다운이어야 할까요? 마크다운은 2004년 존 그루버(John Gruber)와 아론 스와츠(Aaron Swartz)에…